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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자기사 합격(2023년1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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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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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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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 종자기사에 도전하였습니다.
한번 들으면 금방 잊어버리는게 반복되고 스트레스가 되었는데,
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어보고 하다보니 하나씩 기억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혼자서 해보려 했는데, 혼자서 했다면 합격하지 못했을것 같아요
일단, 필기수업을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미드 보는것 처럼 봤어요.
허리가 많이 좋지 않아 주로 누워서 들었답니다.
그렇게 용어라던지,,, 개념 이런게 슬슬 익숙해 지고나서, 문제풀이과정을 들었습니다.
먼저 한번 풀어보고, 틀린것 위주로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틀린것은 따로 오답노트를 만들었어요.
노트를 반절로 접어, 왼쪽에 문제, 오른쪽엔 답.. 이렇게 적어 나갔고,
하루 공부의 한계가 있어 필기는 주말에 4시간, 평일에 1시간정도 4주간 했습니다.
이때, 주의사항은 계속 세로운걸 적어나가면 앞에 적어논걸 잊어버리니, 꼭 세로운 문제에 들어가기 전에
전에 적어놓았던 것을 누적해서 한번씩 봤어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답이 적힌 오른쪽을 손으로 가리고, 틀린것은 계속해서 빨간펜으로 체크해
가며 시험보기 전날까지 반복했습니다.
필기는 이렇게 했더니 84점을 받고 합격했습니다.
실기는.... 정말 난감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필기와 같은 방법으로 해 나갔고,
다만 필기는 답안이 너무 길어서, 앞글자를 따서 외운다거나, 나만의 연상(말도안되는...)방법을 옆에가 적어
놓고 계속 반복했습니다.
공부할때는 당연히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실전처럼 문제를 풀어보니 40점도 넘기기 힘들었습니다.
특히 법의 정의문제라던가,,, 유전학쪽 용어정의에서 꽤나 힘들었습니다. 계통육종, 집단육종의 정의 같은 것은
뭔지 알겠는데 막상 쓰려니,,, 힘들었고, 교재의 답을 그냥 외워야 했는데... 답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아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냥 그부분만 몇일씩 했던 기억이 나고, 이게 힘드니깐 포기해야 하나 까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나 몇범씩 반복해 써보니, 완벽하진 않지만 얼추 써졌고, 그런 부분에 점수가 추가 된거 같습니다.
막상 실기문제집을 받아보니 머리가 백지가 되서.... 만족스럽게 쓰고 나오지 못했고, 당연히 불합격 한줄 알고
마음을 내려 놓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합격자 발표가.... 최종 74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비슷한 방법으로 하면 반드시 합격할수 있습니다. 긴글 읽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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