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 감축을 목적으로 소비자가 신차를 구매할 때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CO2량을 기준으로 보조금을 받거나 부담금을 납부하는 제도.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량이 많은 자동차 구매자에게는 부담금을 부과하고 배출량이 적은 자동차 구매자에게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 대상은 10인승 이하 승용·승합차 중 무게가 3.5t 미만인 자동차로 2015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중·대형차 판매 비중이 큰 자동차 제조사들은 기업부담이 크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통상 마찰의 소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