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약자. 일할 의지는 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실업자나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프리터족과는 달리 니트족은 교육, 고용, 훈련 등을 모두 거부하는 무업자(無業者)로 산업에 더 악영향을 미친다. 영국정부가 1999년에 작성한 조사보고서에서 유래했는데 이 보고서 의한 니트족의 정의는 교육기관에 소속되지 않고 채용되지 않았으며, 직업훈련에 참가하지 않는 16~18세의 청소년이다. 이후 일본과 대한민국 등지에서 청년 무직자문제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으며 선진국에서는 실업률 보조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2012년 지표’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우리나라 25~29세 인구 중 니트족 비율은 25.9%로 OECD 32개국 중 8위로,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10위인 그리스(23.6%)보다도 심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