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1일 정부가 키코(KIKO)등으로 피해를 입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방안. 금융당국이 직접 전면에 나서기보다 민간금융기관에서 자발적으로 중기를 돕도록 여건을 조성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감독원-주채권은행-보증기관으로 구성된 작업반이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해 놓으면 각 은행들이 이에 맞춰 사례에 따라 신규여신이나 출자전환, 분활상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은행은 중소기업의 경영상태를 평가하여 A~D등급으로 나누고 이상이 없지만 경기위축으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A, B등급 기업에는 2~4일 내로 신속하게 추가 자금과 대출 보증을 지원하게된다. 한편 부실하지만 회생가능 한 C등급 기업에게는 워크아웃 절차를 통해 대출지원과 이자감면 등의 혜택을 지원하고 D등급 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퇴출(법정관리)을 유도한다. 패스트 트랙은 모두 2009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방침이었으나 당해년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