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주요2개국을 뜻하는 G2를 대신하기 위해 제안한 개념. 2012년 5월3일 중국베이징에서 개최된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중국이 제안한 것으로 중국은 “중국과 미국이 세계를 주재한다는 함의를 갖고 있는 ‘G2’보다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C2’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C’의 개념은 불명확하지만 협력(cooperation)과 조정(coordination)은 물론 공동체(community)등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중국에서 "G2"에서 "C2"로 명칭변경을 시도한 것은 불균형 혹은 서방주도의 개념이 깔린 'G2'란 용어 대신 대등, 협력관계를 의미하는 'C2'로 양국 관계를 재설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