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주가에 대한 배당금 비율로 시가배당률이라고도 한다. 액면가에 대한 배당금 비율은 배당률이라고 한다. 정기예금이나 회사채 등 주식이외의 투자대상과의 수익성 정도를 비교하거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여러종목의 주가수준을 상호 비교할 때 이용되는 주식투자 판단지표이다. 배당수익률과 예금금리 및 채권수익률을 비교하면 주식투자는 은행예금이나채권투자보다는 위험성이 높으므로 배당수익률은 예금금리나 채권수익률보다 높아야 한다는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그러나 실제로 산출, 발표되고 있는 배당수익률은 다른 수익률보다 항상 낮게 형성되어왔다. 한국 기업의 경우 배당수익률은 평균적으로 1.5~2.0% 내외로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을 제외하면 1.3~1.7% 내외다. 배당수익률이 예금이나 채권수익률보다 낮은 현상은 미국, 영국, 일본 등 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 이유는 주식투자의 경우 은행예금금리와는 달리 배당소득 이외에도 주식가격 상승에 따라 발생하는 매매차익, 즉 자본이득(capital gain)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금금리나 채권수익률을 배당수익률과 비교하고자 할 경우에는 자본이득을 포함한 주식투자 수익률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배당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