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와 수익 모두에 대해서 통제 책임을 지는 책임중심점이다. 이익중심점은 하나의 기업 그 자체가 될 수도 있지만 생산부서, 판매부서와 같이 기업의 특정부서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익중심점의 경영자는 원가와 수익 모두에 대해 책임을 지므로 각 이익중심점에 대한 성과보고서는 각 이익중심점의 공헌도를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이익중심점의 성과보고서는 수익과 원가 모두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경영자는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투입물과 산출물 모두에 대하여 의사결정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일상적인 의사 결정에 대한 권한과 책임이 이익중심점에 모두 위임될 것이므로 이익중심점은 분권화의 이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생산·판매의 양면에 대해 책임을 가지므로 판매가격, 생산량, 품질, 원가 등의 상반관계를 조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성과평가시 사내대체가격에 의한 수익의 측정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