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생활양식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하루 24시간 중 국민들이 어떠한 행동을 어느 시간대에 하고 있고, 특정 행동에 할당하는 시간량은 얼마인가를 조사하는 것. 통계청에서 1999년 9월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조사결과는 국민계정의 가계부문 생산의 가치측정에 대한 기초자료로 쓰일 뿐 아니라 각종 노동, 복지, 문화, 교통관련 정책 수립이나 학문적 연구의 기초로 활용된다. 1999년의 생활시간조사에서는 전국에 거주하는 10세 이상 4만 2973명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별, 직업별로 다른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언제 얼마만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료를 9개 대분류, 51개 중분류, 125개 소분류 체계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