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저축증대 방침에 따라 1991년 1월부터 각 은행, 증권사,투신사, 농수축협, 신용금고, 우체국에서 발매된 근로자대상 금융상품이다. 첫째, 은행, 금고, 우체국에서 취급하는 근로자 장기저축이 있으며 기간은 3년과 5년 만기의 두 종류이고 납입금액은 월 30만원까지이다. 둘째는 증권사의 근로자 장기저축으로 매월 일정한 금액을 납입하는 정액 적립식과 연간 불입액을 한꺼번에 저축하는 임의 적립식의 두가지가 있으며, 납입 금액은 연 360만원까지이고 저축기간은 3∼5년이다. 셋째는 투자신탁회사의 근로자 장기수익 증권으로서 저축금 전액을 공사채에 운용하는 공사채형과 주식과 공사채에 혼합 운용하는 주식형이 있으며 납입 금액은 연 360만원까지이고 기간은 3∼10년이다. 가입자에 대한 혜택을 보면 이자소득이나 배당소득에 대하여 세금을 면제해 준다는 점이 있으나, 중도해지의 경우 면제세금을 납입해야 한다. 기존의 근로자 관련 금융상품과 차이점을 보면 기존 상품의 가입자격이 월 60만원 이내의 근로자로 제한을 받는데 대하여, 신상품은 모든 근로자에게 자격이 주어지며 저축한도가 30만원까지로 확대 되었다. 또한, 기존 상품의 세제혜택이 연말정산시 세액 공제되는데 대하여 신상품은 이자나 수익에 대한 원천징수가 면제된다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