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가 파괴됨으로써 생기는 난민. 자연이 파괴되어 생태계가 무너지면 그 토지에 의존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도 곤경에 빠진다.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삼림의 파괴는 홍수나 토양 침식, 사막화, 나아가서는 기후의 변화까지 초래해 주민들로부터 집과 경지를 빼앗아간다. UNEP(유엔환경계획) 등에서 쓰기 시작한 이 말은 전쟁난민과 구분 짓기 위한 것이지만, 베트남전쟁에서 명백해진 바와 같이 전쟁이 최대의 자연 파괴라는 사실은 말할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