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간 권력 차이에 바탕을 둔 수직적 분업이 아니라 동료와 고객, 공급자간의 정보교환에 바탕을 둔 수평적 협업에 의한 경영을 말한다. 이는 21세기 산업질서에 부합하는 신기업경영으로 모든 불필요한 서열을 없애고 철저히 업무과정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을 말한다. 이 새로운 경영방식은 단순한 감량 경영만으로는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없기 때 문에 기업의 효율을 저해하는 가장 큰 적인 피라미드식 구조를 해체하고 정보독점을 막아서 상하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것이다. 수평기업을 만드는 전략으로는 ① 업무프로젝트 중심이 아니라 수행과정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② 수직적 서열을 해체·완화하며 ③ 모든 일에 팀단위를 활용하고 ④ 고객중심의 고객만족 경영을 실시하며 ⑤ 개인단위뿐만 아니라 팀단위까지 수행실적 및 업무집행력에 대한 상벌 체계를 세우고 ⑥ 기업과 소비자의 만남을 보다 긴밀히 수행하며 ⑦ 근로자들에 대한 교육·훈련 및 정보공유를 강조하는 것 등이다. 현실적으로는 100% 수직기업도, 100% 수평기업도 있을 수 없으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수평기업의 도입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