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업은행이 일류 대기업을 상대로 한 최우대 대출금리인 프라임 레이트를 자금수급의 실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제도이다. 미국의 프라임레이트는 대공황 직후인 1934년에 생긴 이래 각 은행에 의해 고정적으로 운용되어 왔으나, 1971년 11월에 씨티뱅크가 변동제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그 방식은 90일간의 CP(기업어음)의 주평균 금리에 0.625% 더해서 1주일마다 변동시키는 것이었다. 현재 씨티뱅크는 CD(양도성 정기예금증서)에 더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