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요금 혹은 전파요율. 시청취율의 고저에 따라 몇 개의 급으로 구분되고 있는데, 일정기간 일정회수의 광고를 계약한 경우에는 할인요율이 적용된다. 라디오·텔레비전의 광고비는 광고시간료(신문의 경우 스페이스 요금)와 CM(프로그램 제공에는 프로그램 제작비를 지불하는 것도 있다)제작비로 이루어진다. 타임 레이트는 방송국이 결정하는 데 하루 방송시간 중에서 평균시청률이 높은 시간이 당연히 고액이고, 이것을 SA타임으로 하여 순차적으로 시청률이 낮아짐에 따라 A·B·C·D로 구분되고 요금도 그에 따라 저렴해진다. 장기간에 걸쳐 계약할 때는 일정한 할인율이 적용되는 등 타임 레이트는 상담에 의해서 할인되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방송국이 임시 프로그램 등을 만들 경우, 임시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시청률이 높기 때문에 보통 타임 레이트보다 높게 광고주에게 청구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예산 형편으로 인해 레귤러 스폰서가 응하지 않기도 한다. 타임 레이트 설정의 기준이나 타임 레이트 제도 등에 관한 이론적 근거는 명확하지 않다. 본래 방송광고는 방송채널의 희소성과 방송국 수의 희소성, 그리고 방송광고시간의 희소성 때문에 경제적 가치가 성립하는 것이다. 즉, 유한한 방송국수와 유한한 방송광고 시간에 대한 수급관계가 방송요금제도를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