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약계획의 하나로서 가장 흔히 채택되는 방법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보통주주들은 자기회사의 보통주 또는 우선주를 현재의 주가보다 훨씬 높은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즉 콜 옵션)를 배당의 형식으로 받는다. 이 권리는 이 기업이 매수되어 피합병기업이 되면 합병기업의 주식을 상당한(예를 들면 50％) 할인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권리로 전환(flip over)된다. 합병에서 존속기업(즉 합병기업)이 되거나 자기거래(self-dealing;예를 들어 과도한 보수의 지급, 계열기업에게의 자산 또는 영업의 이전 등)가 일어날 경우에는 자기 회사의 주식을 위와 동일한 할인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권리로 변화(flip in)된다. 이 경우 매수기업이 가지고 있는 권리는 무효화되어 할인매입에서 제외된다. 이 권리는 대개 10년 정도의 유효기간을 가지며 개인, 법인, 또는 하나의 개인(또는 법인)의 그룹이 보통주의 20％ 이상을 매집하거나 30％ 이상에 대한 공개매수오퍼를 내면 그로부터 10일 후에 행사가 가능해 진다. 이 경우 이 권리는 주식과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거래될 수 있다. 행사가 가능해지기 전에 이 회사의 이사회는 예를 들어 권리당 3센트와 같이 낮은 가격으로 이 권리를 환수해 버릴 수 있다. 따라서 이사회는 어떤 매수거래가 실현되길 바란다면 이 권리를 환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