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금융선물거래소는 미테랑사회당정권의 프랑스자본시장 진흥책의 일환으로 1986년 2월 설립되었다. 1986년 설립과 함께 프랑스장기국채 선물거래를 개시하였고 그 후 90일물 프랑스 T-bill을 추가 상장하였으며, 1986년에는 파리은행간 금리인 RIBOR 금리선물과 CAC40 주가지수선물거래를 시작하였다. 또한 1988년에는 그동안 침체상태를 보이고 있던 파리 상품거래소를 통합하였다. 파리금융선물거래소는 1990년도 경우 상품·금융선물을 합하여 세계 제7위의 선물·옵션거래량을 보였는데 이는 선물거래위원회(CMT)와 결제기관(CCIFP)이라는 독특한 거래소운영체제와 금융시장전반에 대한 규제완화 및 장기국채의 상장에 기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