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산업발전단계를 측정하는 유력한 기준의 하나로, 생산재공업에 대한 소비재공업의 비율을 말한다. Hoffmann,W.은 이 비율을 가지고 일국의 공업화단계를 4단계로 구분하였다. 1단계는 소비재비율의 압도적 우위단계(호프만 비율5(±1.5))로 발전의 초기에 있는 경우이며, 2단계는 생산재비율이 급속히 확대되는 단계(2.5(±1))이며, 3단계는 양자가 균형을 이루는 단계(1±(0.5))이며, 4단계는 생산재비율이 우위인 단계(1 이하)이다. 이 호프만 단계설은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측정하는 구체적인 지표를 제시하고, 이를 각국에 대하여 숫자적으로 측정·입증한 데에 의의가 있다. 그러나 특정의 공업은 생산재공업도 될 수 있고 동시에 소비재공업도 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공업을 두 가지 범주로 뚜렷이 구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대단히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