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총자산에 대한 자기자본의 비율을 말한다. 이때 분모가 되는 총자산은 각종 자산의 단순합계로서 산출하는 것이 이 방식이다. 은행경영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 지불능력을 초과하여 자산(대출 등)이 팽창하지 못하도록 일정 범위 내로 억제하는 가이드라인 등을 설정하고 있다. 1981년 12월, 미국이 그때까지 폐지되었던 자기자본비율에 의한 은행감독을 부활할 때 이 방식이 채용되었으나 은행경영의 건전성이란 목적과는 달리 은행이 오히려 고수익·고위험의 운용에 치중하여 론(loan) 등 대출채권을 강제로 증권화하는 등 부외(off balance)거래의 확대를 초래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87년 말 BIS(국제결제은행)의 국제적 자기자본비율의 통일규제제언에서는 리스크 어셋 레이쇼(risk asset ratio)방식이 채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