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품을 제조하는데 소요되는 원자재의 양을 증명하는 서류를 말한다. 수출용원자재의 경우, 그 수입 또는 구매에 무역금융의 혜택을 공여하므로 필요 이상으로 인정하면 과다혜택을 주게 되므로 제조·가공에 필요한 원자재의 단위당 기준량과 제조·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단위당 평균소모율(LOSS율)을 합한 것을 소요량으로 한다. 증명서의 종류에는 금융용, 관세환급용과 사후관리용이 있다. 원래 소요량증명서는 공업진흥청에 의하여 발급되었었으나, 대부분 외국환은행에 그 발급이 위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