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1979년까지 개최된 가트의 7번째 다자간 교역협상. 도쿄라운드에서는 과거의 다자간 협상과는 달리 관세 이외 비관세장벽의 자유화도 다루어졌으며, 그 결과 공산품의 관세율을 1987년까지 평균 33% 낮추기로 합의했고 반덤핑·상계관세·기술장벽과 같은 비관세분야에서 협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선진국과는 달리 개발도상국은 개발도상국의 추가적 이익 우선확보의 정신이 충분히 살려지지 않았고 산업조정이 미흡하며 잔존수입제한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점을 들어 가조인하지 않는 나라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