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연결지대란 자연 파괴로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설정하는 구역으로 산악지역을 가로지르는 도로 등으로 인해 끊어진 동물 이동통로나 고도별 특이식물 서식지를 개발 전의 상태와 비슷한 환경으로 만들어 준다. 생태계 연결지대에는 개발이 이루어진 도로 위에 터널이나 육교 등을 설치, 복토하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그렇게 되면 야생동물의서식지가 넓어져 활동이 자유로워지며 또 식물분포도 고도별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자연 생태계를 개발 이전의 상태로 복원할 수 있다. 환경부는 우선 지리산 성삼재와 오대산 진고개 주요 능선에 생태계 연결지대를 만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