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호문제를 거론하는 라운드이다. 선진국의 공업 기술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미국등 선진국이 자국의 국제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후발국의 기술정책을 규제하는「신 국제기술규범」을 말한다. 과학기술의 발전을 지원하는 정부의 조처가 무역보조금 지급과 마찬가지로 교역 질서를 해치는 행위이므로 규제하여야 한다는 것이 선진국들의 주장이다. 기술 독점의 지배체제를 유지하려는 강대국의 욕심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