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작업량에 따라 임금을 계산·지급하는 능률급제의 한 형태이다. 근로자의 수입안정과 능률 향상의 효과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서 기본급에 일정률을 곱하여 산정되며, 대표적인 것으로는 간트식과 에머슨식 상여급제가 있다. ① 간트식 과업상여급제(Gantt task and bonus plan) : 1901년 헨리 간트(Henry L. Gantt)가 고안한 제도로, 과업을 표준시간 내에 달성한 경우에는 시간급의 20%를 추가하여 지급하고 과업을 달성하지 못한 경우에는 시간급에 해당하는 임금을 지급하는 방법이다. 즉, 과업 이하일 때는 기본임금=실제작업시간×시간임률, 과업 이상일 때는 기본임금=표준작업시간×시간임률×(1+0.2)을 적용하여 계산한다. ② 에머슨식 능률상여급제(Emerson efficiency-bonus plan) : 해링턴 에머슨(Harrington Emerson)에 의하여 창안된 제도로서 시간연구에 의하여 작업량을 과학적으로 설정해 놓고, 작업량을 초과 달성할 수 있는 능률 이상의 종업원에 대해서는 성과급과 동시에 상여금을 지급하고, 능률 이하의 종업원에 대해서도 어느 단계까지는 일정률의 상여금을 지급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