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해양의 지속 가능한 보전, 관리 및 개발을 위한 지역협력프로그램이다. 유엔개발계획(UNEP)이 연안 및 해양자원의 현명한 이용개발 및 관리를 위하여 1974년부터 추진해온 13개 지역해양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세계에는 13개 지역해양프로그램(서-중앙 아프리카, 홍해-아덴만, 북서태평양, 남태평양, 카리브해, 동아프리카, 동아시아해, 남아시아해, 남동태평양, 지중해, 쿠웨이트, 흑해, 남서태평양) 있으며, 140여 개국이 이들 지역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1991년 5월 UNEP 제16차 집행이사회 기간 중 한국, 북한, 일본, 중국, 러시아 5개국 대표가 모여 북서태평양지역협력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합의하였다. 그리고 1994년 9월 서울에서 제1차 정부간회의를 개최, 활동계획(Action Plan)을 채택함으로써 정식으로 출범하였다. 북서태평양 해양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인접국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NOWPAP은 정부간 회의 개최, 회원국간 정보 공유, 해양오염 공동 대응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NOWPAP 관할 해역은 북위 33°- 52°와 동경 121°- 143°사이의 회원국 해양 및 연안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