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 보급과 함께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투자저변 확대, 자본시장 개방에 대비해 보다 정확한 투자판단 자료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일경제신문사가 대신증권과 공동으로 개발한 새로운 주가지수. 매경지수는 기본적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채택하고 있는 시가총액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100개 종목으로 다우존스식에 의해 지수를 작성하며 지수편입종목의 선택에 있어 시가총액식의 장점을 최대한 수용하고 있다. 기업의 경제적 가치비중을 배제한 다우식의 단점을 줄이고 시가총액 식의 장점을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종목선정 방법에 있어 업종을 기준으로 다우식과 시가총액식의 혼합형을 채택하고 있다. 매경지수는 1980년 1월 4일을 기준시점으로 해 기준지수를 100으로 정했으며 기준시점 및 기준지수를 종합주가지수 등 다른 지수와 동일하게 함으로써 투자자들로 하여금 주가지수간의 비교를 용이하게 해 시황판단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채용종목은 1980년 1월 4일을 기준으로 해 3년마다 일정기간에 의해 교체하며 다만 지수산출 기간 중 상장폐지 종목이 발생하는 경우 채용종목 교체 때까지 잔여지수산출 종목만으로 지수계산을 하고있으며 3년마다 지수 채용 종목을 일부 교체함으로써 경제 및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