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통계학자 C. 지니 (Corrado Gini)가 제시한 ‘지니의 법칙’에 나오는 소득불균형 상태를 나타내는 수치로 로렌츠곡선에서 도출된다. 로렌츠곡선은 가로축에 저소득층에서의 인구누적비율을 세로축에 소득누적비율을 표시하여 도출된 곡선으로 이것이 가상의 소득분배균등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를 수치화한 것이 지니계수다. 지니계수는 0과1 사이의 값을 가지는데, 0에 가까울수록 불평등 정도가 낮다는 것을 뜻한다. 보통 0.4가 넘으면 소득분배의 불평등 정도가 심한 것으로 본다. 이러한 지니계수는 임금소득뿐만 아니라 토지 등의 부동산, 금융 자산등 불평등 정도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