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전세대출이란 박근혜정부가 2013년 내놓은 4.1 부동산 대책 중 하나로 렌트푸어(소득 대부분을 주택 임대에 쓰는 계층)를 구제하기 위해 내놓은 ‘목돈 안 드는 전세대출’의 상품명이다. 세입자가 대출 이자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대출받는 “집주인 담보대출 방식”과 임차인으로부터 임차보증금 청구권을 양도받은 금융기관에 우선변제권을 양도하는 “임차보증금 청구권 양도 방식” 두 가지가 있다. 대한주택보증, 주택금융공사가 참여해 리스크를 낮추는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