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신고전파 이론이나 IS/LM 일반균형을 이야기는 케인지언 이론과는 다른 경제학을 일컫는 말로, 하나의 단일한 경제이론으로는 통합되지 않은 이질적인 경제학자 집단의 저작을 포함하는 용어이다. 여기에서는 우선 이론적 근거에 따라 세가지 주요 그룹이 있다. 첫째는 마샬과 케인스의 전통을 이어받아 불확실성을 강조한 웨인스트롭, 데이 비슨, 크레겔, 민스키 등이 있다(미국의 포스트 케인지언). 두 번째 그룹에는 마르크스의 영향을 받은 스리파 등의 저작을 들 수 있는데 이들은 보통 네오 리카도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셋째로 역시 마르크스의 영향을 받은 칼레츠키, 로빈슨 등이 있다. 또한 이 세 그룹에 해당하지 않은 사람으로 성장이론으로 유명한 칼도어와, 케인스의 유효수요이론과 전통에 서있지만 플로우 균형에 강조를 둔 케인스와는 달리 스톡균형을 강조한 케임브리지대학의 고들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