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금융업자로서 물품이 선적될 때 수출업자가 대금지급을 받을 수 있도록 이미 이루어진 수입업자의 주문을 대신 확립해 주는 신용장개설은행과 비슷한 기능을 수행하는 에이젼트의 한 형태이다. 최근에는 export house라고도 한다. 컨퍼밍 하우스란 법적으로나 상관습적으로 명확히 정의 되고 있지는 않으나 보통 수입상과 수출상 간에 상이한 법적 관계를 지니게 된다. 먼저 수출업자에 대해서는 수입상을 대신하여 직접 주문하거나 주문이 취소된 경우에도 대금지급의무를 부담한다. 한편 대 고객의무는 수출상에 대해 적절한 선적지시를 하는 것이나 물품의 품질 및 수량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으므로 계약내용의 불일치로 인한 책임은 없다. 이때는 고객이 직접 클레임을 제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