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밸리 증후군은 테헤란 밸리에 소재한 벤처기업 종사자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을 말한다. 이들은 주로 만성피로·견갑통·두통·안통·성기능 장애·소화기능 장애 등을 겪고 있으며, 이는 주로 성공에 대한 욕망과 치열한 경쟁에 따른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역 테헤란 밸리 증후군'은 인터넷과 코스닥 붐을 타고 한 순간에 부와 명예를 얻은 신흥귀족층을 바라보며 일반직장인들이 앓고 있는 증세를 말한다. 이들은 주로 정신적·육체적으로 불안정하며 신체리듬이 깨지고 두통이나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