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균형이론과 부분균형이론이 있다. 일반균형이론은 왈라스에 의해 이론화된 것으로 개인, 기업체 등의 경제주체가 각각 효용극대화(개인은 효용극대화, 기업은 이윤극대화) 행동을 하면 생산물 및 생산요소의 수요와 공급이 일치되는 조건 아래서 모든 경제변수의 값이 일의적(一義的)으로 정해진다는 것이다. 즉 경제체계는 전체로서 조화가 유지되고 각 경제변수는 서로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견해에 따르면 경제체계가 하나의 연립방정식으로 표시된다. 이와 같은 체계를 가정함으로써 경제의 제측면이 분석된다. 일반적인 매크로 경제모델이나 산업연관분석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한편 부분균형이론은 각각의 생산물 또는 생산요소의 균형에 주목한 것이며, 이 경우 다른 조건은 일정한 상태에서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