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제공한 경제원조나 자본투자 결과 현지생산이 이루어지고 이어서 그 생산 제품이 현지시장수요를 초과하게 되어 선진국에 역수출 됨으로써 선진국의 당해산업과 경합하는 것을 말한다. 부메랑은 원래 호주원주민이 사용한 것으로 던지면 다시 되돌아오는 도구이다. 2차대전 후 구미각국의 자본투자, 기술원조를 받아 발전한 일본의 중화학공업 부문이 현재는 그 제품을 구미각국에 역상륙시켜 그 나라에 위협을 주고 있다. 또 일본은 한국에 대해 첨단기술 등의 이전을 주저하고 있는데 이것은 부메랑효과를 경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