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최고 네차례 배당을 실시하는 제도. 분기 배당제가 도입되면 기업은 분기배당을 통해 이익을 수시로 주주에게 배분하는 만큼 요즘처럼 저금리 환경에서 배당투자 수요를 끌어모아 증시 수요기반을 확충할 수 있게 된다. 또 분기배당이 가능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에 대한 평가가 시장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기업들로 하여금 배당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고 주주 중심 경영문화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다. 정부는 당초 하반기부터 이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기업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이유로 논의가 보류되었다. 현행 정권거래법은 사업연도 말에 단 한 차례 배당을 실시하는 정기 배당제와 사업연도 말과 사업연도 중 한 번 등 모두 두 차례 배당하는 중간배당제만 허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