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리서치(OR)의 한 기법. 2차 세계대전 중에 미국을 중심으로 군사계획의 기술로서 발달하였으며 기업의 경영계획·경제분석으로 확대·응용되었다. `선형'이란 수학에서 나온 말이며 계획을 짤 경우에 기초가 되는 상관관계가 1차식의 형식임을 나타낸다. 즉 1차 부등식을 조건으로 하는 1차함수의 극대·극소를 구하는 형식이며 이 형식을 써서 분석하는 것을 선형계획법이라 한다. 한정된 자원의 최적 배분의 문제, 한정된 총소득액의 최적배분, 운임을 최소화하는 문제 등, 1차부등식이라는 제약 하에서 어떤 목적을 최대화 또는 최소화하려는 문제에 모두 적용된다. 이것은 1차식의 형식을 취하는 까닭에 구체적 분석에 많은 이점이 있으나 이론의 완전화를 위해 일반적인 비 1차식의 분석도 가능해지도록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비선형계획이라 한다. 또 1차식의 연립방정식을 사용하는 일련의 경제분석법을 한데 묶어 선형경제학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