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가 도산하기 전 긴급 유동성 자금을 지원해 구제하는 것. 대주단 협약과 패스트트랙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기업체 부실이 도산으로 이어지기 전에 회생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골라 유동성을 지원하고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제도다. 현재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에선 주채권은행이 자금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 599억원 이상 신용공여를 해주는 워크아웃을 추진할 수 있다. 건설업체 대주단 협약과 중소기업 패스트트랙(신속지원)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패스트트랙에 따르면 부실 징후가 없는 A·B등급 기업은 만기 연장과 이자 감면, 신규 자금 지원 등을 1개월 내로 완료한다. 부실 징후는 있지만 회생이 가능한 C기업에 대해선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여부를 가리고 회생 불가능한 D기업은 퇴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