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괴물은 개인이나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매입한 뒤,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되는 기업에 소송을 제기해 이익을 얻는 회사를 말한다. ‘특허’란 발명한 것에 대해 배타적 독점권을 가지는 것으로 특허권을 침해할 경우 해당 기술에 대한 사용을 금지시킬 수 있으며, 민·형사상의 책임까지도 받을 수 있다. 2007년 기준으로 세계 특허 라이선스 시장 규모는 약 5000억 달러로서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1990년대 후반 이후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이 약화되면서, 이와 같은 특허괴물의 수는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