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위해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이 가장 적게되는 수준에서 자본구조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때 자본비용을 최소로 하는 자기자본과 부채의 최적결합을 최적자본구조라 한다. 1958년 MM(Modigliani and Miller)은 완전자본시장을 가정할 경우 단순한 자본구조의 차이(부채사용기업과 무부채사용기업)가 기업가치의 차이 를 가져온다면 투자가들은 기업레버리지(부채)의 일정금액을 개인 레버리지로 대체하는 동시에 가치가 큰 기업의 지분을 매입소유하는 이른바 차익거래활동에 의해 이득(차익거래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하게 된다는 것을 증명하고, 완전시장하에서는 이러한 차익거래이익의 실현이 불가능하므로 균형하에서 두 기업가치는 자본구조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자본구조무관련이론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그 후 최적 자본구조의 존재를 설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장불완전요인들을 고려하게 되었다. 즉 1963년 MM은 1958년의 무관련이론에 법인세를 고려한 수 정이론에서 기업의 부채사용에 다른 세금절약액의 현재가치만큼 정(+)의 세금효과가 존재하게 되어 100% 부채이용의 최적자본구조가 존재함을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Miller(1977)는 법인세뿐 아니라 개인소득세까지 것려해주게 되면 최적자본구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무관련이론을 다시 주장하였다. 그러나 1963년 MM이론의 법인세 고료에 따라 부채이용의 증가와 함께 정(+)의 세금효과가 증가하기는 하겠지만 이러한 이점이 계속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과도한 부채사용에 따라 급속한 증가가 예상되는 도산비용과 Jeasen 및 Meckling(1976)이 주장한 대리인비용(agency costs)이기업가치에 부(-)의 영향을 미치게 되어 위의 정(+)의 세금효과를 상쇄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100% 최적자본구조보다는 100% 미만 수준에서의 적정부채량(최적자본구조)이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