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는 자료를, 웨어하우스는 창고를 뜻하는 영어 단어로, 데이터 웨어하우스는 회사의 각 사업부문에서 수집된 모든 자료 또는 중요한 자료에 관한 중앙창고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컴퓨터에 조직 전체에 관련된 자료 창고를 만들고 유지해 가는 과정을 데이터 웨어하우징이라고 한다. 1990년대의 표준화·통합화·개방시스템의 정보시스템이 주요 흐름이 되면서 시스템 통합이라는 새로운 산업이 생겨나게 되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주요한 정책적 과제는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기반구조에 대한 투자와 관련되었으며, 1980년대에는 정보기술은 대부분 애플리케이션을 강조하였고 표준화는 등한시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비즈니스 통합과 기술적 통합에 따라 표준화는 필수적이 되었다.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경우, 기업이 확장됨에 따라 여러 개의 데이터베이스가 생겨나게 되었고, 그 운용에도 많은 기술적인 발전이 있었지만 기업환경이 변화함으로 그에 대응하는 능동적인 데이터베이스를 요구하게 되었다. 오랜 기간에 걸쳐 다양한 온라인 거래 처리 프로그램들이나 기타 다른 출처로부터 모아온 정보들을 여러 가지 분석이나 조사 활동에 언제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만들려면, 단순히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취사 선택과정을 거쳐 체계적으로 보관해 놓을 필요가 있는데, 이런 과정에서 데이터 웨어하우징 기술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