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규모가 클수록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고팔면서 대금결제 때문에 골 머리를 앓는다. 현찰만 주고받을 수가 없어 무수한 어음·수표 등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이런 어음·수표 등은 일일이 현찰을 들고다니며 결제할 수 없을 만큼 각 기업들이 은행에 가지고 있는 구좌를 통해 최종 결제된다. 그러나 이것도 어음·수표가 수천, 수만장을 넘어서면 기업들이 장부에 기록했다가 때가 될 때마다 결제해주기가 어려워진다. 이런 업무를 은행이 대행해 주는데 사용되는 것이 받을어음 추심수탁통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