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전략은 시장에서 성공한 제품의 이름, 모양, 맛, 디자인 등을 모방하여 편승효과를 노림으로써 소비자들을 유인하는 마케팅전략을 말한다. 이 전략은 적은 투자비용으로 손쉽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여러 업체간의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시장규모를 확대시켜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긍정적인 측면으로 인해 기업이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정당한 마케팅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비슷한 제품의 공급이 같은 시장에서 늘어나기 때문에 업체간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업체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꺾는 단점으로 인해, 선발업체의 인기를 이용한 비도덕적인 상술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롯데의 자일리톨과 해태·동양제과의 자일리톨, 오리온 초코파이와 롯데·크라운의 초코파이, 광동제약의 비타500과 동화약품의 비타100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