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에서는 대량의 주식이 유통되고 있으므로 총회에서의 의결권의 행사나 이익의 배당 및 기타의 권리행사에 있어서 주주 또는 질권자로서 권리를 행사할 자를 확정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회사가 일정한 기간을 정하여 주주명부의 기재의 변경(명의 개서, 질권등록, 신탁의 표시 등)을 정지하는 것이 주주명부의 폐쇄이며, 일정한 날을 정하고 그 시점의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 또는 질권자를 권리자로 보는 것이 기준일(또는 등록일)이다. 상법은 주주명부의 폐쇄기간이 3월을 초과하지 못하며, 기준일도 권리행사할 달에 앞선 3월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