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본시장에서 중장기 차입수단(midterm borrowing facility)의 하나로 1980년대 들어 국제금융시장에서 개도국 외채위기 등으로 인해 신디케이트 대출시장이 위축되는 반면 유러채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NIF는 차입자가 금융기관과 신용공여 한도를 설정하고 3∼7년의 약정 기간 동안 3∼6개월만기의 유러노트, CP, CD 등과 같은 단기증서를 발행하여 투자자들에게 매각함으로써 자금을 조달하되 매각되지 않은 증서를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인수단이 약정 비율에 따라 인수하거나 그 상당액을 대출함으로써 차입자의 자금조달을 보장해주는 중장기 자금조달 수단이다. 한편 차입자는 약정 기간 중 단기증서의 만기가 도래할 때 단기증서를 재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 유러 CP 프로그램